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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중도준설 요구한 공주시의회는 준설건의를 취소하라
작성자	이현규	작성일	2010-09-28
첨부		조회	1,117

금강교아래 하중도 준설을 건의한 공주시의회의 무식한 발상이 캐탄스럽습니다. 뭐든지 꼭 개발을 해야만이 발전시킬수 있다는 개념으로 판단하면 뭐든지 깨부수고,파제끼고 흉물스런 건축물들 번지르르하게 세우고 하는것만이 능사라는 의미입니다. 지금 세계대 백제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주는 역사문화도시라는것쯤은 의원들도 알고는 있겠죠. 옛것을 잘 지키고 보존하면서 손님들이 그 옛것의 가치를 보고 느끼게 하는것이 공주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금강살리기의 연장선상에서 금강교아래 하중도 준설을 건의한것으로 압니다. 의원여러분! 수상뮤지컬 "사마이야기"가 공연되고 있는 고마나루 아래족에 흉물스럽게 솟아있는 궁주보를 봤지요. 그 유유히 흐르는 이름다운 금강줄기에 저렇게 흉물스럽게 콘크리트 구조물이 떡~하니 서있으니 보기 좋은가요?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시공할때 들인만큼의 돈을 들여서 깨내야할지도 모릅니다. 미국이나 독일에서는 이미 그렇게 하고있다는 전문가들 인터뷰나 언론기사를 많이 보았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지요. 하중도 문제도 그렇습니다. 애시당초 명바기정권에서 4대강사업은 계획을 할때에 하중도는 존치하는안이였는데 그걸 꼭 파내고 물이 흐르게하고 배를 띄워야 공주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발상에 경악을 금치못합니다. 그 모래톱이 얼마나 많은 하천으로서의 가치가 잇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주세요. 그 모래사장을 걍 놔두어도 물길에 전혀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고요,그것들이 있어야 수중정화작용을 한다는거,전환경전문가들이 누누히 주장합니다. 꼭 그걸 훤히 파내고, 물이차게 만들고, 배를 띄워야 강이 산다면 다리도 모두 철거하고 배로 건너다니라 하지 그래요? 안그래도 명바기정부에서 업적남기기위해서 하는 금강살리기 사업추진단에서는 지역민들이 언뜻 찬성하는듯한 말씨 하나만 나와도 그걸 활용못해 안달이 나는현실에. 공주시 의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수렴도 충분히 하지않고 몇몇의원들이 나서서 준설을 건의햇다니; 기가찰 노릇입니다. 4대강살리기 사업을 하면서 법과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이 정부! 공주시 의회가 이런 건의를 해왔을때 다른 지역이나 (예를들어 옥룡대교 위쪽의 하중도) 디른 강주변도 지들 맘대로 해석해서 막개발을 할터인데 의원들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판단하고 건의를 해야지, 그러지 않아도 무식한 공주시의회라고 욕먹고 잇는 요즘에, 이런 황당한 행태를 보이는것에 아연실색합니다. 제발 무식한 공주시의회란 말 듣지말고 하중도준설 건의를 취소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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